유투브 채널을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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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기사

모든 일엔 올바른 방식과 그른 방식이 있어. 항상 딱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목표를 이루는 것을 예로 보면 그 목표를 이루는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어떠한 방식은 다른 방식들 보다 낫지. 근데 영상을 만드는데 있어서 나는 잘못된 선택을 해온 것 같아.

처음 내가 영상을 만들면서 세웠던 목표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인들이 전엔 들어보지 못했을 법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야기하는 거였어. 그리고 난 조회수나 돈에 목메지 않기로 했지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내 진정한 목표가 흐트러질 수 있으니까. 조회수를 늘리고 싶으면 사람들이나 유투브가 원하는 걸 만들어내야 하지. 그런데 그런건 별로 생각거리가 되지도 못하고, 좀 한심해보이는 것들이야 모두가 찍어내는 것들. 이처럼 영화와 텔레비전 뿐만 아니라 유투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가 존재하는 세상에서도 돈과 조회수를 쫓게 되면 우리는 사람들이 좋아할 법한 콘텐츠를 만들게 되기 때문에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없어, 이건 2, 30년 전 영화 산업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면 잘 알 수 있지.

가장 유명한 영화들을 봐. 오늘날 대다수의 잘된 영화들은 옛날 영화의 리메이크작인 경우가 많아. 최근 개봉한 알라딘이나 실사버전 라이온킹, 그리고 히트를 쳤던 스타이즈본도 1937년에 동일한 제목으로개봉했던 영화의 리메이크작이지…마치 영화계의 인셉션으로 뛰어든 것 같아…이건 리메이크작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야, 프랜차이즈 영화도 마찬가지지.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 제목을 다 대봐. 마블 시리즈 영화 제목도. 해리 포터 시리즈, 토이스토리, 배드맨, 다크나이트정도로 끝내지 말고 90년대에 나온 영화들도 기억나나 봐봐. 제임스본드 시리즈, 반지의 제왕, 쥬라식공원, 트랜스포머, 분노의 질주. 많은 영화들은 별로 창의적이지도 못한 그저 스핀오프나 시리즈로 포장된 영화일 뿐이야.

영화제작사가 이미 증면된 안전한 콘셉트를 추구하는 건 확실해, 말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용하는 건 영화에 있어서 꽤 위험한 일이야. 영화제작사가 정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영화를 발표하면 흥미롭고 새로운 이야기 덕에 정말 대박을 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쪽박을 찰 수도 있어.

전에 행해지지 않은 일을 하고 싶다면, 정말 엄청난 일을 하고 싶다면, 많은 사람이 보진 않더라도 보는 몇명의 사람만큼은 작업물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해. 유명해지지 않을 것 같은 작업도 해야 하는 거야, 내가 영상을 처음 만들기 시작했을 때 나는 내가 이 길을 걸을 거라고 생각했지.

문제는, 존나 거만한 새끼처럼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내 문제는 내 세 번째 영상이 굉장히 유명해졌다는거야. 조회수가 300,000인가 되니까 말이야. 그 일이 일어나자마자 나는 내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버렸어. 조회수에 목메는 외국인 유투버 말이지.

내 변론을 좀 하자면, 그래도 엄청 한심한 외국인으로 추락하진 않았어. “세상에 이거 봐, 내 미국인 친구가 생애 처음 떡볶이를 먹는 걸 봐” 이딴 영상을 만들지는 않았으니까 그리고 내 영상 대부분은 한국 문화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래도 “조회수가 필요해”란 생각이 영상을 만들 때 스며들어가긴 했지. 이게 내 영상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실하게 말하긴 힘들지만 분명 영향을 주긴 했어.

다행히도/ 천만 다행이지!/ 내 영상들은 이제 유명세를 좀 잃었어 이걸로 농담을 꽤 했는데/ 천만 다행이야!/ 근데 진지하게, 이건 어떻게 보면 축복이기도 해 왜냐하면 이 일을 통해 난 단지 조회수를 위해 영상을 만드는게 아니라최선을 다해 영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으니까. 이 덕에 난 전혀 다른 종류의 영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재미있어. 마치 숨겨진 진주를 찾은 느낌이지 왜냐하면 동양 문화는 전반적으로 서양 문화와 다르니까. 그리고 그 차이로부터 많은 흥미로운 생각들이 떠오르지. 또 한국 문화에 대해서는 큰 강조가 없었던 것 같아. 미국과 유럽에서 K-Pop이 어느정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건 알아 그리고 삼성이나 엘지의 재벌이 이 반도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것도 알지. 하지만 미국인과 단어연상 게임을 한다면 미국인들은 아시아를 떠올리면 중국이나 일본을 떠올릴 거야. 이 단어연상 게임을 하다면, “내가 단어를 던져줄테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를 말해봐”라고 말한다면 이렇게 될 거야.

빵! -> 버터!/ 신용! -> 카드!/ 동양 국가! -> 중국!/

한국이 동양에서 가장 덜 알려진 국가라서가 하는 말이 아니고, 정말 한국은 자기만의 특정한 흥미로운 부분을 잘 확보하고 있어. 하지만 사람들은 문화를 평가하거나 비판할 때 굉장히 조심하게 되고 이 조심성 탓에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전적으로 솔직하게 말할 수 없게 되지. 유투브나 텔레비전에 나오는 외국인을 보면 인종차별자로 비춰지거나 못된 이미지로 보이지 않기 위해 다들 문화에 대해 너무 비판적으로 얘기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걸 볼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진실된 외국인의 시각은 수요가 굉장히 낮아. 수요가 낮으면 가치가 올라가기 마련이지. 그리고 바로 이 이유 탓에 나는 그동안 한국와 한국 문화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 해왔어. 아직도 한국에 관한 영상을 만들고 싶지만 앞으로는 이런 영상의 범주를 벗어난 영상도 만들어 보고 싶어.

세상엔 더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들이 있지만 평균적인 삶을 사는 한국인의 경우 이런 이야기거리들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어 있을 수 있어. 철학, 경제, 정치, 유머, 심리학, 이런 인문학들은 그게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됐든 영화나 음악이 됐든 이 모든 건 다양한 면을 갖고 있어. 그리고 난 내가 이런 것들에 대한 통찰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걸 영상을 통해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특히 한국인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 대해서.

한국어로 번역된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아. 대부분의 베스트셀러 책들은 번역이 되겠지만 흥미롭지만 유명하지 않은 책들은 번역되지 않지. 나는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_셀프-인사이트_를 읽을 수 있지, 이 책은 데이비드 더닝의 수필집인데 더닝-크루거 효과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어. 이 효과는, 있는 그대로 설명하자면, 우리는 모두 우리가 실제로 그런 것보다 자신을 더 똑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정말 흥미로운 책이지만 한국인이라면 상위 5-10 퍼센트에 드는 영어 구사자가 아니면 읽기 힘들 책이야.

웬만한 유명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영화는 한국어로 번역이 돼. 하지만 흥미롭긴하지만 유명하지 않은 다큐멘터리는 어떨까? 내가 좋아하는 /본 리치/ 같은 작품 말이야. 난 영어를 잘하는 덕에 이 미친듯이 부유한 소수의 아이들의 삶을 잠깐이나마 볼 수 있지만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한국인들은 이걸 평생 볼 수 없겠지.

팟캐스트는 또 어때? 많은 책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영화는 한국어로 번역되는 경우가 잦지만 내 생각에 팟캐스트는 거의 그런 경우가 없는 것 같아. 그리고 팟캐스트는 진심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뉴스나 지식을 얻는 방식이기도 해. 내가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한구인 친구들이나 유투브 구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없다는 건 굉장히 슬픈 일이야 그리고 난 이 지점에서 내가 할 일이 생긴다고 생각해.

한국 시청자들에게 영미권 사람들만의 시각을 보여주는게 내 일이라고 생각해.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는 세상이 어떤지 보여주는 것이 내 일이고.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질 거리도 아니고 돈을 끌어들일 거리도 아닌 것들이지만 그럼에도 한국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게 내 일이라고 생각해, 비록 설명을 잘 하진 못하더라도 말이야.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콘텐츠로만 한정짓는 건 아니야 그저 흥미로운 것들에 집중하고 싶은 거지. 고민이 조금 필요하기 때문에 미디어나 문화적으로 잘 다루어지지 않은 생각들 말이야. 정치나 철학 같이 명확한 답을 갖고 있지 않은 것들. 내 의견을 공유하긴 하지만 각자가 생각해보고 의견을 세울 수 있는 것들, 사람들을 이런 것들에 대해 토론하면서 더 흥미로운 사람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흥미로운 것들, 이런 생각을 친구들과 나누고 그 친구들도 더 흥미로운 사람들로 만들 수 있는 것들. 이런 것들을 공유하면 모두가 더 흥미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야! 이 세상을 더 흥미로운 곳으로 만들어보자고!

목표가 너무 높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이걸 평생 이루지 못할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하지만 유명세를 치루게 되진 않더라도 난 영상을 만드는데 있어서 이 목표를 꼭 지키고 싶어. 물론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도 조회수가 높았으면 좋겠지, 나중엔 영상 덕에 돈도 좀 벌어보고 싶고. 하지만 그건 제 주된 목표가 아니야. 그게 내 동기가 된다면 난 또다른 걸 놓치게 되겠지…내 영상은 진정성을 잃게 될 거야.

그러니까 유명세따위 좆까라고 해. 한국에 있는 유투버 중 가장 잘 나가는 외국인이 되는 것도, 가장 높은 조회수를 얻는 것도 다 시발 좆까. 지금부터는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야. 이 세상이 조금 더 흥미로워질 수 있게 말이야.

English Article

Would you jump into a pond and save a child from drowning if it meant ruining your 200$ shoes?

Let’s be more explicit with this idea. Let’s say there is a pond that you walk by every day to get to work, in fact you’ve gone into the pond several times before and know that it is so shallow that you can easily walk through it, and at it’s deepest point it goes up to your chin. For you, this pond has no intrinsic danger because you simply can’t drown in it purely due to your height.

Now let’s say, one day you’re on your way to work, and you’re wearing a really slick suit because you’re about to meet with the CEO of the company, and on this day as you are walking by the pond you see a little girl drowning and screaming for help. It’s 100% apparent that if you do nothing, this girl will die, but you’re wearing your super nice shoes which will be ruined if you jump in the water and you don’t have enough time to take them off, so you’re stuck with this choice of, if you wanna save the child’s life, you must ruin your 200$ shoes: is it worth it to lose 200$ to save this little girl’s life?

Your answer is yes. I don’t know you, I don’t know who you are, but I’d bet your answer is yes, and it makes total sense, and just to make this thought experiment more clear, what if you got to a work one day and you meet your buddy and he says, “I was walking by that pond and I saw a child drowning and I wanted to save their life, but I didn’t because I didn’t want to ruin my 200$ shoes.”

You’d think that guy was a psychopath. You’d think there is something seriously wrong with that guys morality, and it’s not something we need to think about deeply, we just have this gut feeling which tells us, there is something seriously wrong with an individual that can, at a cost of only 200$ save a dying child, and chooses not to.

But the fact is, we do something quite similar to what that psychopath co-worker does everyday. If you live in an affluent country like America or South Korea, and you are middle class or richer, the amount of money you have compared to how much money people dying in developing countries have is 10s or 100s of times greater than them, thus if you gave just a little money to a charity you can save the life of someone in the poorer parts of the world, but we don’t, or at least, I suspect a great many of us don’t.

You’re willing to lose 200$ in the form of fancy dress shoes to save a child’s life when they are drowning in a pond in front of you, and you think anyone who /wouldn’t/ do that is an amoral monster, but when the same situation is presented to you, as far as losing 200$ to save a child with no water in the Sudan, we don’t feel any moral problem with that lost life, and this is the whole question of this thought experiment.

Why is it that we feel an immense moral obligation to help people right in front of us, and almost no moral obligation to those far away. Is the life of the child drowning in front of you more valuable than that of a child dying on another continent? I’m willing to bet your answer is “no”, because generally speaking I think most people think human lives are valuable no matter where you are born or what your race or nationality is, but as this thought experiment shows us, this is not what our actions bear out.

The real reason that we behave this way is that we have a evolutionary response which is totally mismatched from the modern world we live in. There are so many cases where our evolutionary responses run contrary to modern life, for example our diet. Before modern life, it was hard to get fat and sugar, and thus our bodies have given us this incredible desire to eat those things despite the fact that now that we can eat them so easily and freely that they are causing huge negative effects on our health.

Evolutionariliy speaking, psychologically, we put a great emphasis on people who are closer to us, both in physical distance and in relationship, because that’s who we needed to survive. Before towns and cities were of any size, we had to watch out for our family more than anyone else because they were the people that would help us the most and spread our genes. After them, would be other humans we had a close relationship with, like friends, and then after that people who were maybe in our locality that we knew who helped us in other ways, and so on. I’m sure this was absolutely key to our survival as humans 20 or 30 thousand years ago, but now it’s forcing us to confront a moral problem that we have.

In modern times we don’t depend on our families and friends for survival nearly as much as we did in prehisoric times, /and/ we’ve never had such a disparity in human wealth that was so easily transferable. Even as recently as 300 years ago, if I were a middle class person living in France, and I had extra money to spare, there was really no efficient way of sending 200$, or the equivalent in France at that time period, to a poor person in Bengladesh, even if that amount would save their life.

The thing we’re getting to here is that we’re facing a new moral problem that has just arisen in the last 100 years or so, and even if we don’t directly act by donating more money to charities that help those people in the developing worlds, it is something worth thinking about, and it is something that our psychology is /made/ to help us ignore and not think about. We are made to consume as much sugar and saturated fat and choloestryl as possible, and even if you are consuming too much, it doesn’t mean you are an evil person, but it does mean you should be concerned and try to minimize your intake of those unhealthy foods, and in the exact same way, even if you don’t give any money to charity, or feel like you aren’t giving enough, I’m not trying tell you you are as big of a monster as the guy who casually walks by a drowning child, but it would probably be a good idea if you realized that maybe what you should do is give some amount to charity, especially if it is amount that really doesn’t cause any harm to you that could really help someone in a less prosperous country.

Translation

There is a right way to do things and a wrong way to do things.
모든 일엔 올바른 방식과 그른 방식이 있어.

Well, it’s probably not that clear-cut, but if you look at a set of choices on how to achieve a goal, 항상 딱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목표를 이루는 것을 예로 보면

there are probably a great many ways to achieve that goal that are better than some sub-optimal ways to achieve that goal, 그 목표를 이루는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어떠한 방식은 다른 방식들 보다 낫지.

and I think I’ve been kind of screwing the pooch when it comes to choosing which method I’ve been using to make these videos. 근데 영상을 만드는데 있어서 나는 잘못된 선택을 해온 것 같아.

My initial goal was to make videos from a foreigner’s point of view, 처음 내가 영상을 만들면서 세웠던 목표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about Korean culture and people, that most Korean people had never heard before, 한국인들이 전엔 들어보지 못했을 법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야기하는 거였어.

and my idea was that I wasn’t going to chase views and money because 그리고 난 조회수나 돈에 목메지 않기로 했지 왜냐하면

that would dilute my acutal aim.
그렇게 되면 내 진정한 목표가 흐트러질 수 있으니까.

If I’m just trying to get views, I should be showing people what they want to see, 조회수를 늘리고 싶으면 사람들이나

or better yet what YouTube wants people to see.
유투브가 원하는 걸 만들어내야 하지.

These things are often un-thought provoking, lame, and things that have been seen and done many times before.
그런데 그런건 별로 생각거리가 되지도 못하고, 좀 한심해보이는 것들이야 모두가 찍어내는 것들.

And this drive for views and money in our new world of 이처럼 영화와 텔레비전 뿐만

not just movies and television but of YouTube, Instagram, Facebook and all social media websites 아니라 유투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가 존재하는 세상에서도

pushes us to do less original ideas in favor of things that have been done before 돈과 조회수를 쫓게 되면 우리는 사람들이 좋아할 법한 콘텐츠를 만들게 되기 때문에

and guarantee us people will like the content,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없어,

and there is really no better example than what has happened to movies in the last 2 or 3 decades. 이건 2, 30년 전 영화 산업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면 잘 알 수 있지.

Think about the most popular movies.
가장 유명한 영화들을 봐.

Many of them these days are just remakes of old movies.
오늘날 대다수의 잘된 영화들은 옛날 영화의 리메이크작인 경우가 많아.

There are upcoming movies like the remake of Aladdin and the live action version of the Lion King, 최근 개봉한 알라딘이나 실사버전 라이온킹,

and big movies like a Star is Born, which is actually a remake of a [[https://www.throwbacks.com/list-movie-remakes-2018/][1976 movie]] which itself was a remake of a 1937 movie by the same title…
그리고 히트를 쳤던 스타이즈본도 1937년에 동일한 제목으로개봉했던 영화의 리메이크작이지…

I feel like I’ve stepped into the inception of movie remaking here… 마치 영화계의 인셉션으로 뛰어든 것 같아…

but anyway, this idea doesn’t just apply to remakes, it also applies to franchises. 이건 리메이크작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야, 프랜차이즈 영화도 마찬가지지.

Try to name all of the Star Wars movies.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 제목을 다 대봐.

Try to name all of the Marvel Universe movies.
마블 시리즈 영화 제목도.

Think about all the Harry Potter movies, all the Toy Story movies, 해리 포터 시리즈, 토이스토리

all the Batman movies, and not just the ones going back to Dark Knight, think about the ones that came out in the 90’s if you can remember them, 배드맨, 다크나이트정도로 끝내지 말고 90년대에 나온 영화들도 기억나나 봐봐.

think about James Bond, Lord of the Rings, Jurassic Park, Transformers, the Fast and the Furious.
제임스본드 시리즈, 반지의 제왕, 쥬라식공원, 트랜스포머, 분노의 질주.

There is a huge percentage of movies that are essentially unoriginal ideas being repackaged either as a sequel or a remake. 많은 영화들은 별로 창의적이지도 못한 그저 스핀오프나 시리즈로 포장된 영화일 뿐이야.

It’s quite clear that movie studios go for safe, tried and true concepts, and this really makes sense.
영화제작사가 이미 증면된 안전한 콘셉트를 추구하는 건 확실해, 말이 되기도 하고.

Going through with a new idea is quite risky when it comes to a movie’s bottom line.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용하는 건 영화에 있어서 꽤 위험한 일이야.

When a movie studio releases a movie based off of a truly original idea, 영화제작사가 정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영화를 발표하면

it might do really really well because it’s a very novel and intresting idea, 흥미롭고 새로운 이야기 덕에 정말 대박을 칠 수도 있지만

but it may also do very poorly because that story line has never been tested before. 반대로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쪽박을 찰 수도 있어.

But if you want to do something that has never been done before, if you want do something that is great, 전에 행해지지 않은 일을 하고 싶다면, 정말 엄청난 일을 하고 싶다면,

if you want to do something that maybe not everyone will see but that the few people who do see it will really like, you have to take that risk.
많은 사람이 보진 않더라도 보는 몇명의 사람만큼은 작업물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해.

You have to do something that will /probably/ not be popular, 유명해지지 않을 것 같은 작업도 해야 하는 거야,

and when I initially made my videos, I thought this was the path I’d follow. 내가 영상을 처음 만들기 시작했을 때 나는 내가 이 길을 걸을 거라고 생각했지.

The problem was, and I don’t want to sound like an arrogant asshole when I say this, 문제는, 존나 거만한 새끼처럼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but my problem was that my 3rd video got very popular. It hit something like… 300,000 views, 내 문제는 내 세 번째 영상이 굉장히 유명해졌다는거야. 조회수가 300,000인가 되니까 말이야.

and right when that happened, I slowly transitioned into what I didn’t want to be: 그 일이 일어나자마자 나는 내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버렸어.

the foreigner YouTuber heavily concerned with getting views. 조회수에 목메는 외국인 유투버 말이지.

Now in my defense, I never quite became the super lame foreigner YouTuber.
내 변론을 좀 하자면, 그래도 엄청 한심한 외국인으로 추락하진 않았어.

I never decided to start making the “Oh my god check out my American friend trying 떡볶이 for the first time” videos, “세상에 이거 봐, 내 미국인 친구가 생애 처음 떡볶이를 먹는 걸 봐” 이딴 영상을 만들지는 않았으니까

and I think in most of my videos I do dish out some criticism of Korean culture, 그리고 내 영상 대부분은 한국 문화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고 생각해.

but I was still letting the idea of “I need views” seep into my thoughts on making videos, 하지만 그래도 “조회수가 필요해”란 생각이 영상을 만들 때 스며들어가긴 했지.

and it’s hard for me to really put my finger on how that effected the videos I was making, but I’m sure it was. 이게 내 영상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실하게 말하긴 힘들지만 분명 영향을 주긴 했어.

Now, luckily, /thank god!/ my videos have become very much less popular, 다행히도, 천만 다행이지!, 내 영상들은 이제 유명세를 좀 잃었어

and I’m kind of joking about the /thank god!/ part, 이걸로 농담을 꽤 했는데/ 천만 다행이야!/ 근데 진지하게,

but seriously to some extent it really is a blessing in disguise because it’s made me realize I need to do videos that are just the best videos I can make and /not/ just the videos that will get me the most views, 이건 어떻게 보면 축복이기도 해 왜냐하면 이 일을 통해 난 단지 조회수를 위해 영상을 만드는게 아니라최선을 다해 영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으니까.

and this has led me to realize I need to make a whole new breed of videos. 이 덕에 난 전혀 다른 종류의 영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

Talking about Korean culture is interesting.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재미있어.

It seems like such a hidden gem to me because, although Asian culture in general is quite different from Western cultural, 마치 숨겨진 진주를 찾은 느낌이지 왜냐하면 동양 문화는 전반적으로 서양 문화와 다르니까.

and that can lead to a lot of interesting ideas, 그리고 그 차이로부터 많은 흥미로운 생각들이 떠오르지.

there hasn’t been that much emphasis on Korea specifically.
또 한국 문화에 대해서는 큰 강조가 없었던 것 같아.

I know k-pop has gained a foothold in America and Europe to some extent, 미국과 유럽에서 K-Pop이 어느정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건 알아

and 재벌s like Samsung and LG have given some notoriety to this 반도, 그리고 삼성이나 엘지의 재벌이 이 반도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것도 알지.

but I think if you played a quick word association game with any American, you can see that we still associate Asia with China and Japan.
하지만 미국인과 단어연상 게임을 한다면 미국인들은 아시아를 떠올리면 중국이나 일본을 떠올릴 거야.

I’m pretty sure if you played the word association game of, “I’m gonna say a word and you tell me the first word that pops in to your head,” and I went through and said… 이 단어연상 게임을 하다면, “내가 단어를 던져줄테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를 말해봐”라고 말한다면 이렇게 될 거야.

Bread! -> /butter!/ 빵! -> 버터!/

Credit! -> /card!/ 신용! -> 카드!/

Asian country! -> /China!/ 동양 국가! -> 중국!/

And not only because it’s still the case that Korea is not the most well known country in Asia, 한국이 동양에서 가장 덜 알려진 국가라서가 하는 말이 아니고,

and so Korea has carved out a nice little niche of intresting subject matter, 정말 한국은 자기만의 특정한 흥미로운 부분을 잘 확보하고 있어.

but also because when people judge or criticize a culture, they are very careful, 하지만 사람들은 문화를 평가하거나 비판할 때 굉장히 조심하게 되고

and this carefulness left a big space for someone who will be honest about it.
이 조심성 탓에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전적으로 솔직하게 말할 수 없게 되지.

If you watch most foreigners on TV or even on YouTube, 유투브나 텔레비전에 나오는 외국인을 보면

they don’t want to be overly critical of a culture because it can sound racist or just plain mean, 인종차별자로 비춰지거나 못된 이미지로 보이지 않기 위해 다들 문화에 대해 너무 비판적으로 얘기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걸 볼 수 있어.

and because people have this aversion, it means truly critical points of view on Korea from a foreigner’s point of view is in little supply, 그렇기 때문에 진실된 외국인의 시각은 수요가 굉장히 낮아.

and when supply of something is low, it’s value goes up, 수요가 낮으면 가치가 올라가기 마련이지.

and for these reasons I’ve been almost exclusively focused on talking about Korea and Korean culture, 그리고 바로 이 이유 탓에 나는 그동안 한국와 한국 문화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 해왔어.

and while I still want to make these kinds of videos about Korean cutlure, I don’t think these are the only videos I could be making. 아직도 한국에 관한 영상을 만들고 싶지만 앞으로는 이런 영상의 범주를 벗어난 영상도 만들어 보고 싶어.

There are so many more interesting things to talk about in the world, 세상엔 더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들이 있지만

Philosophy, economics, politics, humor, psychology, all of the arts whether it be television or movies or music, 철학, 경제, 정치, 유머, 심리학, 이런 인문학들은 그게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됐든 영화나 음악이 됐든

all of these things have many intersting facets to them, 이 모든 건 다양한 면을 갖고 있어.

and I believe I have some insight and points of views on all these subjects 그리고 난 내가 이런 것들에 대한 통찰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that would be worth making videos about, 이걸 영상을 통해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especially because of the world view that Koreans are forced to be a part of. 특히 한국인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 대해서.

There are many things that are translated into Korean, but there are also many things that are not.
한국어로 번역된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아.

I would say almost all bestselling books get translated in to Korean, 대부분의 베스트셀러 책들은 번역이 되겠지만

but I’m sure there are many very interesting, though maybe not super popular, books that are not. 흥미롭지만 유명하지 않은 책들은 번역되지 않지.

I, being an English speaker, have the opportunity to read Self-Insight 나는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셀프-인사이트 를 읽을 수 있지,

which is a collection of essays by David Dunning which explains the Dunning-Krueger effect, 이 책은 데이비드 더닝의 수필집인데 더닝-크루거 효과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어.

which, plainly speaking, shows that all of us think we are much smarter than we actually are.
이 효과는, 있는 그대로 설명하자면, 우리는 모두 우리가 실제로 그런 것보다 자신을 더 똑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It’s a very good and interesting read that, unless you are in the top 5 or 10 percent of English speaking Korean people, 정말 흥미로운 책이지만 한국인이라면 상위 5-10 퍼센트에

can’t really be read by a Korean person. 드는 영어 구사자가 아니면 읽기 힘들 책이야.

Almost all popular TV shows and movies get translated into Korean, 웬만한 유명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영화는 한국어로 번역이 돼.

but what about interesting but unpopular documentaries 하지만 흥미롭긴하지만 유명하지 않은 다큐멘터리는 어떨까?

like one of my favorite documentaries /Born Rich/?
내가 좋아하는 /본 리치/ 같은 작품 말이야.

Because I’m blessed with the ability to speak English natively, 난 영어를 잘하는 덕에

I get to see this really interesting documentary that catches a glimpse of the life of a few children of the /extremely rich/, 이 미친듯이 부유한 소수의 아이들의 삶을 잠깐이나마 볼 수 있지만

but Korean people who aren’t extremelly proficient in English, will never get to see it.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한국인들은 이걸 평생 볼 수 없겠지.

What about podcasts? 팟캐스트는 또 어때?

While many books, tv shows and movies /are/ translated into Korean, 많은 책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영화는 한국어로 번역되는 경우가 잦지만

I think almost /no podcasts/ are translated into Korean, 내 생각에 팟캐스트는 거의 그런 경우가 없는 것 같아.

and, quite honestly, podcasts are one of my favorite forms of entertainment, news and knowledge. 그리고 팟캐스트는 진심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뉴스나 지식을 얻는 방식이기도 해.

It hurts me deeply that I can not recommend my favorite podcasts to my Korean friends and YouTube viewers, 내가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한구인 친구들이나 유투브 구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없다는 건 굉장히 슬픈 일이야

and I think this is where my work comes in. 그리고 난 이 지점에서 내가 할 일이 생긴다고 생각해.

It’s my job to open my Korean viewers minds to these angles of the world only English native speakers have access to.
한국 시청자들에게 영미권 사람들만의 시각을 보여주는게 내 일이라고 생각해.

It’s my job to show Korean people what the world has to offer /that’s not translated/ into Korean.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는 세상이 어떤지 보여주는 것이 내 일이고.

It’s my job to show Korean people things that are very often not popular and not money-making,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질 거리도 아니고 돈을 끌어들일 거리도 아닌 것들이지만

but are nevertheless things that Korean people should have access to, 그럼에도 한국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게 내 일이라고 생각해,

even if they’re explained poorly and haphazardly through myself. 비록 설명을 잘 하진 못하더라도 말이야.

And I’m really not trying to limit myself to /just/ things Korean people /can’t/ get access to because of a lack of a Korean translation,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콘텐츠로만 한정짓는 건 아니야

I also want to just concentrate on /interesting/ things.
그저 흥미로운 것들에 집중하고 싶은 거지.

Thoughts and ideas that are not popular in media and in culture because they require more than a moment’s thought to understand.
고민이 조금 필요하기 때문에 미디어나 문화적으로 잘 다루어지지 않은 생각들 말이야.

Things like politics and philosophy that /don’t/ have a definite answer and that, 정치나 철학 같이 명확한 답을 갖고 있지 않은 것들.

while I will give my opinion on them, you can think about and forumulate your own opinions about, 내 의견을 공유하긴 하지만 각자가 생각해보고 의견을 세울 수 있는 것들

things that are interesting and will make you a more interesting person 사람들을 이런 것들에 대해 토론하면서 더 흥미로운 사람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흥미로운 것들,

who will go on to talk about these things and in turn make your friends more interesting who will then go on to their friends 이런 생각을 친구들과 나누고 그 친구들도 더 흥미로운 사람들로 만들 수 있는 것들.

and make them more interesting until finally, hopefully, we can, together make a more interesting world for all of us to live in!
이런 것들을 공유하면 모두가 더 흥미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야!

Let’s make the world a more interesting place! 이 세상을 더 흥미로운 곳으로 만들어보자고!

And even if these goals are lofty and I can never really accomplish them, and /even if it’s not popular/, 목표가 너무 높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이걸 평생 이루지 못할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I must make these my goals going forward making videos. And to be absolutely honest, of course, 하지만 유명세를 치루게 되진 않더라도 난 영상을 만드는데 있어서 이 목표를 꼭 지키고 싶어.

I /want/ views, and I’d love to make money off my videos someday, 물론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도 조회수가 높았으면 좋겠지, 나중엔 영상 덕에 돈도 좀 벌어보고 싶고.

but if that’s my main goal, 하지만 그건 제 주된 목표가 아니야.

if I let that be the driving force behind how I make these videos, I’m gonna be losing something… 그게 내 동기가 된다면 난 또다른 걸 놓치게 되겠지…

there will be something not genuine and not real about my videos. 내 영상은 진정성을 잃게 될 거야.

So fuck popularity.
그러니까 유명세따위 좆까라고 해.

Fuck trying to be the biggest 외국인 YouTuber in Korea, 한국에 있는 유투버 중 가장 잘 나가는 외국인이 되는 것도,

fuck trying to get the most views ever, 가장 높은 조회수를 얻는 것도 다 시발 좆까.

from now on, I need to do the best I can do to help make interesting content 지금부터는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that people can talk and think about and pass on to their friends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야.

so that we can all, together, make the world a more interesing place. 이 세상이 조금 더 흥미로워질 수 있게 말이야.